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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걸리고 나면 답이 없습니다. 사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를 건강하게 해야 하는데 우리 주변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미국 심장협회에 의하면 이 음식들은 뇌뿐만 아니라 심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음식들을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다크초콜릿
- 지방이 많은 생선
- 커피
다크초콜릿
일반적으로 초콜릿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많이들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 카페인 항산화제를 비롯한 두뇌 강화 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말씀드리는 다크초콜릿은 코코아 함량 70% 이상의 초콜릿입니다. 코코아 함량이 50% 미만인 밀크 초콜릿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초콜릿에 많이 함유된 플라보노이드는 기억력을 향상하고 노화와 관련된 정신 쇠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이 많은 생선
지방이 많은 생선 중에는 연어, 송어, 청어, 정어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지방의 절반은 오메가 3 지방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노화와 관련된 정신 쇠퇴를 막아주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메가3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학습장애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메가3라고 하면 등푸른 생선 종류인 참치나 고등어를 많이들 생각하시는데, 참치와 고등어는 수은 함유량이 많아서 오히려 뇌세포를 약화시키는 음식에 해당합니다. 연어의 수은 함량은 0.022ppm인데 비해 고등어는 0.182ppm, 참치는 0.386ppm이나 됩니다. 참치의 수은은 연어보다 18배나 높다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코넬대학교 리사머스커니, 박사는 우리 몸의 모든 기관 중에서 뇌는 잘못된 식단으로 인해 가장 쉽게 손상되는 기관이라고 말했습니다. 맛보다는 두뇌 건강을 생각한다면 생선을 드실 때도 참치와 고등어보단 연어와 정어리 등 작은 생선을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커피
커피의 주요 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제는 뇌 건강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사람을 졸리게 만드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을 차단합니다. 그리고 도파민과 같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 전달물질의 일부를 증가시킵니다. 미국 국립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장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파킨슨 병과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계 질환의 위험이 크게 감소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카페인이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카페인은 수면은 방해할 수도 있고,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논란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위염과 식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뭐든 적당한 양을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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